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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한국릴리 '트루리시티', 당뇨병 주사 시장 1위 등극
글쓴이 관리자 (IP: *.211.101.211) 작성일 2019-02-25 00:00 조회수 1,162

작년 270억원 매출·시장 점유율 26%…치료 트렌드 변화 지속적인 성장 전망

 

한국릴리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가 출시 3년만에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 1위에 올라 주목된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지난 해 기준 누적 처방액 270억원을 기록, 기저 인슐린을 포함한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1위로 등극했다. 

 

시장 조사 기관 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기저 인슐린과 GLP-1 유사체를 포함한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연 30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트루리시티는 출시 첫해 10억원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트루리시티의 성장세로 지난 수십년 간 당뇨병 주사 치료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기저 인슐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며 당뇨병 주사제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것,


최근 당뇨병 치료 트렌드는 당뇨병 환자의 동반질환 유무, 합병증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의 개별 특성에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1차 치료 시 메트포르민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 있어 경구용 치료제 중심으로 권고됐었다면, GLP-1 유사체도 환자의 상태에 맞게 당뇨병 진행 초기부터  경구용 제제들과 동일 선상에서 고려되는 치료 트렌드를 보이는 것.
 
지난 10월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가 발표한 최신의 당뇨 치료 컨센서스 리포트에 따르면, 메트포르민 투여 3-6개월 이후에도 혈당이 잡히지 않을 때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및 신장 질환의 동반 여부에 따라 2차 치료제를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때 GLP-1 유사체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 심부전, 만성신장질환의 고려가 필요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메트포르민 처방 이후 SGLT-2 억제제와 함께 2차 치료제로 권고돼왔다. 주사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GLP-1 유사체를 인슐린에 앞서 사용할 것으로 권고된 것도 큰 변화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트루리시티가 다양한 치료적 혜택과 투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제 2형 당뇨병 치료에 적극 고려되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한 뜻 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트루리시티는 당뇨병 환자들의 주사 치료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환자들이 적합한 시기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통해 폭넓은 치료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ey Point>

한국릴리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가, 출시 3년 만에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무려 26%의 점유율을 보였다.

 

2형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고려해야 한다. GLP-1 약제는 기저 인슐린에 비해, 다양한 치료적 혜택이 있어 큰 장점으로 여겨진다. 또한 경구용 제제를 통해 투약 편의성까지 고려하게 되면서,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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